PROGRAM

발도스타 주립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

안녕하세요? 저는 발도스타 주립대 국제전형에 2011학년도에 입학했습니다. 발도스타 주립대 국제전형 이 프로그램은 1년은 한국에서 미국을 가기 위한 준비과정을 거치면서 미국에 2학년으로 들어가 3년을 미국 주립대에서 보내고 그곳의 학위를 따는 과정입니다.

맨 처음에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미국에는 다양한 인종이 있고, 그곳에서 생활을 하다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. 그리고 지금까지 배워왔던 영어가 수능을 위한 영어 즉 단어 암기, 독해, 문법 등 너무 딱딱한 입시를 위한 영어를 해왔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영어를 배우고 싶었기 때문입니다. 또한 제가 나중에 갖고 싶은 직업과 관련된 학과가 발도스타 주립대에 있었기 때문에 저는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.

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. 첫 번째로 우선 개인적으로 유학을 준비하게 된다면 그 학비 또한 만만치 않을 뿐더러 확실하게 관리해주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에 많이 힘들 것입니다.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발도스타 주립대에 입학하게 된다면 학비의 50%의 감면을 받아 안정적으로 학교를 다닐 수 있습니다. 

두 번째로 이 프로그램에서는 교양과목 수업 중 대부분이 영어 수업입니다. 한국에서 1년동안 교양수업을 외국인 교수로부터 영어로 수업을 받고, 여러 가지 레포트를 쓰면 미국을 가기위해서 많은 도움이 되어, 미국에가서도 현지학생들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을 것입니다. 

세 번째로 이 프로그램에는 대략 120명 정도의 학생들이 있습니다. 한국에서의 1년의 과정동안 120학생들은 서로 친해지며 미국을 가서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등 협력을 해서 미국 대학에 입학했을 때 더욱더 나은 대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. 마지막으로 발도스타 주립대에 입학을 해서 학점을 좋게만 딴다면 더 좋은 다른 대학으로 편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습니다. 미국은 편입이 매우 자유롭기 때문에 자신이 한국의 1년 과정과 미국 발도스타 주립대의 3년 과정의 학점을 잘 관리한다면 편입은 자유로울 것입니다.

제가 맨 처음에 이 프로그램에 들어왔을 때 뭐가 뭔지 잘 몰랐습니다. 그러나 학교 측의 오리엔테이션을 듣고, 학사일정을 참고하니 한국에서의 1년 동안의 생활이 어떻게 될지 대충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. 제가 맨 처음에 놀랐던 것은 이 프로그램에서 요구하는 것이 토플이었기 때문입니다. 저는 지금까지 한번도 토플이라는 공인영어시험을 쳐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 그런데 다행히 이 프로그램에서는 토플계에서 유명한 선생님들을 초빙해서 학생들에게 토플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. 이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발도스타 주립대에서 요구하는 토플 점수를 따게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었던 것입니다. 

또한 요구하는 토플점수들을 딴 학생들은 미국을 가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하게 됩니다. 이러한 프로그램의 노력덕분인지 1기 선배들은 미국 현지에 가서 잘 적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. 저도 내년에 미국에 가게 됩니다. 아직은 제가 미국에 가서 잘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. 하지만 프로그램을 믿고, 열심히 노력하며 따라간다면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. 그리고 미국에서의 대학생활도 기대됩니다. 미국에서 다양한 인종과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. 발도스타 주립대에는 한국대학과 달리 대부분의 운동시설들이 다 갖추어져 있고, 조지아주 안에 있기 때문에 날씨조차 온화해서 대학생활을 재밌게 보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.